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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스님의 명상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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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 관리자 작성일13-07-04 16:57 조회4,693회 댓글0건

본문

        

틱낫한스님의 명상수행

(힐링,상생,행복)

Woljeongsa Retreat

-----차 례-----

월정사 주지스님 인사말 ------------------------1

◆ 불교TV 대표이사 인사말--------------------------3

◆ 1. 일정표(Schedule)----------------------------5

◆ 2. 경내배치도(Guide Map) -----------------------7

◆ 3. 참가자 규정 및 주의사항 ----------------------9

◆ 4. 월정사 청규 -------------------------------10

◆ 8. 플럼빌리지--------------------------------11

◆ 9. 플럼빌리지 수행 프로그램 --------------------12

◆ 5. 경저(Sutra) ------------------------------19

◆ 6. 어머니 지구와의 친밀한 대화-------------------29

Intimate Conversation with Mother Earth

◆ 7. 다섯가지 마음챙김 수행4. 월정사 청규--------------34

The Five Mindfulness Trainings

월정사 주지스님 인사말

올 새봄의 향기가 누리에 가득하고 신록의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에 문수 성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탄허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수행지도자이신 틱낫한스님을 모시고 ‘힐링, 상생, 행복’이라는 주제로 명상수행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수행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아시다시피 2013년은 한국불교의 고승이자 대석학이신 탄허스님(1913년 ~ 1983년)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탄허스님은 어려운 시기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한 이 시대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선지식입니다. 스님께서는 화엄철학과 원융사상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통섭이 강조되는 다원주의 문화 확산 및 화합과 상생과 평화라는 공동선을 구현하고자 하셨습니다.

이에 월정사에서는 ‘화엄과 원융’이라는 탄허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불교TV와 함께 평생을 세계평화와 상생을 위해 수행으로 세상을 교화하시는 틱낫한스님을 어렵게 모시고 ‘힐링·상생·행복’을 주제로 명상수행의 법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이 명상수행의 법석에 참석하시는 분 모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평화롭고, 향기롭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서원하고,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힘들어하고 고통 받는 이에게 치유와 행복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명상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이 명상수행의 법석을 열어주신 틱낫한큰스님과 플럼빌리지 법사단 스님들, 그리고 관계자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항상 함께하시기 기원 드립니다.

2013년 5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BTN불교TV 대표이사 인사말

틱낫한 스님 초청 월정사 명상수행에 참가하신 대중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멀리 프랑스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신 세계적 명상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이신 틱낫한 스님과 프럼빌리지 법사단 여러분에게 한국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의 명산 오대산에서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열어주신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조실 현해 큰스님과 주지 정념스님을 비롯한 오대산문의 사부대중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지구촌의 ‘영적 스승’이신 틱낫한 스님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간화선의 깨달음과 프럼빌리지 명상수련의 ‘마음 속 평화’가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진리를 향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들은 인종과 국경,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믿고 따르는 수행도반이기에 만남의 기쁨이 두 배로 다가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식민지 경험과 동족상잔의 고통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평화는 무력이나 경제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관용, 용서와 화합이라는 자비정신에서 출발함을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자장율사께서 1천4백여 년 전이 곳 오대산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와 적멸보궁을 세우신 큰 뜻을 받들어 한암 - 탄허 대선사로 이어지는 오대산문의 법맥은 한국불교 수행가풍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틱낫한 스님께서 주창하신 참여불교의 정신은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한국불교 역대조사들의 호국애민불교사상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 여러분께서 4박5일간 체험하시게 될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소중한 불씨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 불자들을 찾아주신 틱낫한 스님께서 앞으로도 법체강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며, 월정사 사부대중과 참가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5월 3일

BTN불교TV 대표이사 구 본 일 합장

1. 일정표(Schedule)

TIME

Friday May 3rd

Saturday May 4th

Sunday May 5th

Monday May 6th

Tuesday May 7th

4:00

-개별집결-

기상 (Wake-Up)

4:45

운동, 방사 청소 및 정리

5:30

자유시간

예불

Guided Sitting & Chanting

전승식

5 MT Transmission Ceremony

7:00

아침 공양 Breakfast

8:00

8:30

법륜전 예불

Guided Sitting &

Chanting

법문

Dharma Talk

법문 or 문답

Dharma Talk or Q&A

법문

Dharma Talk

10:30

오대산 천년의 숲 옛길 걷기대회 오프닝 이후 걷기명상

Walking meditation

11:00

걷기명상 Walking meditation

걷기명상 Walking meditation

걷기명상 Walking meditation

TNH

11:30

12:00

점심공양

Lunch

점심공양

Lunch

점심공양

Lunch

점심공양

Lunch

13:30

13:30~16:00

참가자 등록

이완 명상 Total Relaxation

절명상 Touching the Earth

이완명상 Total Relaxation

회향

월정사 출발

Retreat Ends

Bus back to Seoul at 14:00

15:00

법문

Dharma Talk - Orientation

법 나누기

Dharma Sharing

법 나누기-5가지마음챙김에 관해

Dharma Sharing

On 5MT

16:00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법륜전-

17:00

좌선 Sitting med

17:30

저녁공양 Dinner

18:45

플럼빌리지

오리엔테이션

orientation

-수행관-

법나누기

Dharma Sharing

5가지 마음챙김-[五戒]

5 MT Presentation

새롭게 되기-[布薩]

Beginning Anew Presentation

20:30

취침 Bedtime

21:00

묵언 - 소등 Noble Silence - Light Out

*오전 일정 : 법륜전 / 오후 일정 : 수행관 / 그룹활동 : 경내 수용 공간 분산

*일정과 장소는 플럼빌리지 법사단에 의하여 변경 될 수 있습니다.


3. 참가자 규정 및 주의 사항

● 참가대상은 걷기 명상등 수행에 지장이 없는 자에 한함.

● 스님의 경우 대중방사 배정이 불가합니다.

●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동행인과 같이 동참.

● 참가자는 참가 당일 월정사에 도착하여 입방 확인을 해야 합니다.

● 접수시간은 오후1시30분에서 오후4시까지 이며 접수확인과 동시에 입방 이 가능합니다.

● 퇴방은 종료일 오후2시까지(방사정리 및 청소 점심공양전 12시까지)

● 숙박은 2인1실, 4인1실, 6인1실, 다인실(45~60명수용), 통근자로 구분되 며, 현장에서는 변경 불가능합니다.

● 방사는 입금순으로 배정됩니다.

사찰에서는 일하는 것도 수행입니다. 울력시간에는 전원동참 해야 합니 다. -플럼빌리지 식 수행 일환

● 본인이 사용한 자리에 대해 청결상태 유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 수행기간동안 프랑스 프럼빌리지식으로 예불, 명상수행 등이 진행됩니다.

● 월정사 기간동안 어떠한 부상, 질병, 사망 또는 개인과 사찰에 대한 재산 손해에 관하여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주최측에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황 발생될시 본인의 의사 와 상관없이 퇴실을 요청할 수 있 음을 알려드립니다.

● 본 행사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촬영 및 취재팀이 동행함을 알려드 립니다.

● 플럼빌리지 법사단에서 허락된 촬영자 이외 동영상카메라, 사진카메라, 스마트폰 촬영을 일체 허용하지 않습니다.

4. 월정사 청규

● 사찰은 공동생활 공간이므로 사용한 물건을 반드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 아야 합니다.

● 항상 지정된 출입문을 이용하고 신발은 가지런히 벗어 둡니다.

● 사찰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데 집중하기 위하여 묵언/침묵 합니 다.

● 쾌적한 환경을 위해 참가자 스스로 청소해서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 화장실과 세면장을 깨끗이 사용하고, 취침시간 뒤에는 세면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밤늦게 숙소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하거나, 누워서 옆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삼가고 취침시간을 지킵니다.

● 밤 9시 이후에는 경내를 배회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사찰 안에서는 금연입니다.

8. 플럼빌리지

플럼빌리지는 프랑스의 평화로운 시골, 보르도에 자리잡고 있다.

평화로운 시골길을 따라서 따뜻하고 광활한 해바라기 밭과 성숙되는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그곳에서 유명한 포도의 달콤한 향기로 모든 행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바라기가 만개한 여름동안에는 그 평화로운 마음의 시골길과 불법을 찾아 멀리서 온 수련생들의 발자국이 플럼빌리지로 이어진다.

플럼빌리지는 대승불교의 본질을 따르지만, 서양 사람들의 문화에 맞게 하기 위해 실행방법을 다시 바꾸었다. 멜로디와 플럼 빌리지 수행자들의 차분한 마음, 그리고 고요한 베트남어 불경과 찬불가.

“I have arrived. I am home."

이는 선 수행자, 틱낫한 스님의 말씀이며, 그는 플럼 빌리지로 오는 모든 이에게 이를 말해왔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불교 수행자이고, 시인이며, 학자 그리고 평화운동가이다. 그의 삶에 평화를 위한 긴 노력과 화해의 움직임은 마틴 루서 킹주니어가 그를 1967년 노벨상 대상자로 추천하기도 하였다.

플럼빌리지에서, 수행자들은 그들이 아무생각없이 보내는 시간동안 그들 자신의 의례를 따른다. 아무도 그 누구에게 수행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플럼 빌리지에서의 모든 수행은 자발적으로 행해진다. 수행자들은 마음 챙김과 고요함으로부터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틱낫한의 가르침을 따른다. 그의 가르침, “마음챙김의 삶”은 매우 단순하고 이해하기가 쉽다. 마음 챙김의 삶은 플럼빌리지에서의 가르침의 핵심이다. 마음 챙김 수행은 걷기, 먹기, 자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일상을 관찰하는 것과 함께 시작한다. 마음챙김과 함께 세계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구조화된 일상은 행복과 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9. 플럼빌리지 수행 프로그램

(*플럼빌리지 홈페이지내 소개된 내용으로 이번 명상수행 프로그램과는 다소 상이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법문

법문은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의 씨앗을 키우는 자비로운 비다. 법문을 들을 땐, 말씀이 우리 의식을 깊이 파고들어 안에 있는 지혜와 사랑의 씨앗에 물을 준다는 마음으로 들으면 된다. 법문을 들으면서 단어나 개념에 매이거나 말장난하는 것은 내리는 비를 작은 컵에 받으려는 것과 같다. 마른 땅이 봄비를 빨아들이듯 온 몸과 온 마음을 다 열고 법문을 받아들이자. 사실 법문을 하고 있는 것은 스님만이 아니다. 대나무 잎을 서걱이며 지나가는 바람, 아름다운 노을, 뜰에 피어있는 꽃도 모두 법문을 하고 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씨앗에 물을 주는 것은 무엇이든 다 진정한 진리다.

● 걷기 명상

걷기 명상을 할 때는 호흡과 걸음에 마음을 집중한다. 말은 하지 않는다. 꼭 말을 해야 한다면 걷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말하는 사람, 말, 말을 듣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집중할 수 있다. 말이 끝나면 다시 걷기 명상을 계속한다. 자연 속에서의 걷기 명상은 자신이 지금 하늘과 바람과 나무와 풀들이 만드는 생명의 축제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 숨쉬기 명상

항상 숨을 쉴 때는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으로 자신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자신의 숨으로 돌아가야 한다. 숨을 고향으로 여겨 숨에 귀의하는 것이다. 숨을 통해 몸과 마음은 하나가 되고 순간 지금 이 순간에 도착한다.

● 예불과 좌선

예불을 드릴 때 하는 찬불가와 독경은 우리나라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다. 마치 단어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기듯이 노래하고 읽는다. 예불 후에는 경전을 읽고 좌선을 20분 정도 한다. 때에 따라 걷기 명상을 하기도 한다. 좌선을 할 때는 불단에 평화롭게 앉아있는 붓다를 상상하면서 한다. 좌선을 통해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 무엇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안다. 무엇이든 왔다가 잠시 머물게 하고는 놓아보낸다. 좌선을 하는 동안 다리나 허리가 아프면 자세를 조금 수정해도 된다.

● 종 명상

플럼빌리지에서는 하루에 서너 번씩 종이 울린다. 종이 울리면 사람들은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호흡으로 돌아간다. 괘종시계가 울리거나 전화벨이 울릴 때도 마찬가지다. 호흡에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 도착한다. 종소리가 그칠 때까지 호흡과 명상은 계속된다. 플럼빌리지의 종소리는 우리에게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을 갖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종소리다. 종소리가 들리면 긴장을 풀고 그저 자연스럽게 숨을 쉬며 느긋한 마음으로 멈추면 된다. 틱낫한 스님의 법문을 들을 때도 이 같은 종 명상이 적어도 2~3번 있다. 강연이 길어지면 산만해지는 주의력 때문에 사람들은 깨어있는 마음으로 법문을 들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종을 3번쯤 울리고 그 때마다 스님은 말을 멈추고 호흡에 집중하며 깨어있는 마음을 수행한다. 수련자들도 물론 함께 수행한다.

● 먹기명상

매 식사 전에는 명상을 하고 침묵 속에서 먹는다. 음식이 여기 있음을 알고 내가 여기 존재함을 느끼면서 먹는 것이다. 수행 가족에 속한 20여명의 그룹이 함께 모여 바람이 서늘한 정원의 그늘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다섯 가지 명상 즉, 오관게五觀偈를 하며 온 우주에 감사한다.

하나, 이 음식은 전 우주와 지구와 하늘과 수많은 깨어있는 노동이 가져다 준 선물이네.

둘, 우리가 이 음식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그런 방식으로 먹게 하소서.

셋, 어리석은 마음 상태를 변화시켜 적당한 양을 먹게 하소서.

넷, 우리 몸에 영양을 주고 질병을 예방해주는 음식만 먹게 하소서.

다섯, 이해와 사랑의 수행 길을 이루기 위해 이 음식을 받게 하소서.

음식을 씹을 때는 적어도 30번 이상 씹는다. 음식이 입안에 있는 동안 끝까지 인지하고 즐기면서 주변 사람들과 교감하며 먹는다.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으로 모든 음식이 진정 이곳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가 끝나면 비어있는 그릇을 보면서 배부른 위장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 일 명상

매 식사가 끝난 후엔 자기가 먹은 그릇과 포크 등은 스스로 씻는다. 플럼빌리지에서는 5개의 물통을 탁자 위에 나란히 올려놓고 수련자들이 줄을 서서 통을 한 번씩 지나가면서 그릇을 씻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금방 끝난다. 요리에 쓰인 대형 솥, 냄비, 프라이팬 등은 하루에 한 번씩 여럿이 참가하는 일 명상 시간에 씻는다. 그 밖의 일은 숙소의 공동장소를 돌아가며 청소하는 일과 각 개인의 빨래가 있다. 모든 빨래는 손수하도록 되어있다.

● 다섯 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

재가불자들은 전통적으로 오계, 즉 다섯 가지 계율을 받는다. 플럼빌리지의 ‘다섯 가지 깨어있는 마음수행Five mindfulness Training은 이 오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모든 생명은 서로 상의상존성 속에서 연결된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생명을 보호하고 나를 존중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다. 원한다면 수련회 기간 중에 이 다섯 가지 깨어있는 마음을 수련 받을 수 있다. 이 수련을 받은 사람은 증명서와 함께 영어로 된 법명도 받는다.

● 침묵 수행

저녁 수련이 끝난 후 다음날 아침 법문 시작 전까지 침묵하는 수행이다. 수련회 내내 침묵 수행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는 아예 가슴에 침묵이라는 명찰을 달고 다닌다. 침묵은 깊은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다. 침묵 수행은 고요함이 우리의 살을 파고들어 뼛속까지 스미도록 하는 수행이다.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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