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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차 한일불교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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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 관리자 작성일14-06-17 15:14 조회4,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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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불교계의 우호를 확인하는

제 35차 한일 불교문화교류대회의 개최를

반가운 마음과 함께 소중한 뜻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 대표단을 따스한 마음으로 환영 해주신

미야바시 회장스님을 비롯한 일본 불교계 여러분께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대회의 성취가 불교계를 넘어

두 나라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원활한 협조와 우호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정치, 문화, 사회 등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하는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지만,

불교계만큼은 상호 존중과 우호를 바탕으로

35차에 걸쳐 양국간에 원활한 교류와 대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양국간 소통의 역할을 다하면서

국민적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근본 대회는 불교사상과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개최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과

문화적 교류의 미래를 점검하는

중요한 주재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미래 세대가 중요한 인연법을 깨달아

뿌리깊이 서로를 이해하고,

불교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이

보다 체계적이고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관계 개선의 방식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지난 대회에서도 전통을 훌륭하게 보존하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역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 양국이 쌓아온

전통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양국 불교계의 깊은 관심 속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엄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역사에 대한 공로의 인식을 함께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가치관 전달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기본상식을 지키지 않은

기성세대의 허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세월호 사건을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 주신 일한불교교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속에서

고통에 있는 모든 이들의 치유를 위해

양국 종교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진해 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원력으로 생명의 존재이기에 갖는

소중한 희망과 행복을 여느때처럼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35차에 걸친 긴 역사를

원만화합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미야바시 회장스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두의 발원과 같이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대회로 회향하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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