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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하 약피중생이 무정방편과 급정사유하면

世尊    若彼衆生    無正方便   及正思惟

문불여래의 설차삼매하사옵고 심생미민하여

聞佛如來    說此三昧           心生迷悶

즉어원각에 불능오입하리니 원흥자비하사

則於圓覺   不能悟入         願興慈悲

위아등배와급말세중생하여 가설방편하소서

爲我等輩   及末世衆生      假說方便          

작시어이하시고오체투지하사 여시삼청하여

作是語已        五體投地      如是三請

종이부시하여시늘

終而復始 

[한글] 

세존이시여,만약 중생들이 바른 방편과 생각이 없으면,부처님이 말씀하신 [삼매]를 듣고도 마음이 아득하여 원각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옵니다.

원컨대 자비를 드리우사 저희 무리들과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짐짓 방편을 말씀해 주소서.

이말을 하고 오체를 땅에 던저 이와같이 세번 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