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 (慈悲道揚懺法) 제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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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3-05-20 10:13 조회3,578회 댓글1건본문

오늘 이 도량의 도업대중이여 무엇이 원수와 고통의 근본인가하면 눈으로 빛을 탐하고 귀로 소리를 탐하고 코로 향기를 탐하고 혀로 맛을 탐하고 몸으로 보드라움을 탐하여항상 五진의 속박을 받는것이다.
그러므로 오래도록 해탈하지 못하느니라.또 六친과 일체 권속이 다 우리들의 三세의 원수이니 모든원한의 대상은 다 친한데서 생기는 것이다.
만일 친한사이가 없으면 원수도 없을 것이며 친한이를 여의면 곧원수를 여윌 것이니 무슨 까닭인가.만일 서로가 다른고장에 떨어져 있다면 그 두사람은 마침내 원한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원한을 일으키는 것은 친함으로부터 생기느니라.
三독으로 인하여 서로 충돌이 생기고 충돌 하므로 해서 해서 원한을 일으킨다.그러므로 친척과 권속이 서로 원망하며혹 부모가 자식을 원망하고 혹 자식이 부모를 원망하며 형제와
자매도 모두 그러하여 서로 원망하고 서로 혐의하며조금만 안맞아도 성을 내고 재물이 있으면 친척들이 제가끔달라고 하나니 빈궁하면 애초부터 근심이 없느니라.
또 달래서 얻더라도 적게 여기며 더 주어도 항상 부족하게생각하며 백번 달래서 백번 주어도 은혜로 생각치 않으며한번만 마음에 쾌하지 않아도 문득 분노를 일으키느니라.
이리하여 잠깐만 나쁜 생각을 품으면 곧 딴생각을 내게 되나니 그러므로 원수를 맺고 화단이 생겨서 대대로 다하지 아니 하나니라.
댓글목록
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
관음성신도님 항상 감사드리며
성불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