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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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04 15:44 조회1,100회 댓글0건본문
이제 적멸의 세계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마시고,
속환 사바하시어
금생에 하다만 원력불사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소서.
고목용음진견도 (枯木龍吟眞見道)
고목에서 용이 노래하니 도가 참으로 드러나고
촉루무식안초명 (髑髏無識眼初明)
해골이 알아차리지 못하는데 눈동자는 애초부터 밝구나
희식진시소식진 (喜識盡時消息盡)
희로애락과 알아차림이 다할 때에 숨쉬기도 다하는 법인데
상인나변탁중청 (常人那辨濁中淸)
그런 사람이 흐린 가운데서 맑은 것을 어떻게 가려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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