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呑虛) 스님의 통찰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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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02 11:50 조회154회 댓글0건본문
탄허(呑虛) 스님의 통찰력
<윤태일>
데이터의 역사는 길다.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만들 때
인력∙물자 등을 정리했고
기원전 3600년경 바빌로니아에서는
인구조사를 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기원전 2200년경
인구조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에도
인구조사를 했다고 쓰여 있으며
조선시대엔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만들어
300개 지역에서 강우량을 측정 하기도 했다.
현재는 PC와 스마트폰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디지털 시대다.
누구나 메신저를 통해 문자를 보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린다.
CCTV나 의료기 센서, 트위터, 이메일, 음성녹음 등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 칩이 필요하다.
반도체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다.
하지만 데이터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
역설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목적을 세우고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능력이 강조된다.
이런 ‘빅데이터 통찰력(insight)’이 없으면
데이터들은 단지 자료 뭉치일 뿐이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 컨설팅 회사를 방문했다.
전국의 선거구를
읍∙면∙동까지 세분화해서
수십 년간의 투표 결과와
소득수준, 연령분포 등을 분석해
선거전략을 컨설팅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영업실적이 미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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