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우방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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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분단극복에 기여하는 나라만이

우리의 우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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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군사적 긴장이 상존해 온 한반도에

연둣빛 평화의 새싹을 돋아나게 한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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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대 어느 대통령에게서 보지 못했던

강한 ‘평화 이니셔트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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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와 분단극복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존중해주는 진정한 우방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지난 세기 강제징용,

​일본군 성노예, 잔혹한 식민지배의 과오,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을

일본만 은폐하고 부인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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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은

남과 북을 이간시키는 데만 시종일관 몰두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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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은 한반도 문제에 개입할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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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외세에 의해 그어진 분단의 선,

그 분단이 우리 민족모순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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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9천만,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새겨있는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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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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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을 외세에 맡기지 않고

우리가 선택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평화와 생명의 이정표’를 찾는 싯귀입니다.

올해는 3.1혁명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리고 조선의열단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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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남과 북의 양심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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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족의 진운을 가로막는

낡은 이념의 상흔을 씻어내고

민족적 역량을 결집하여

​‘위대하고 찬란한 자주통일국가’를 완성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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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권위있는 연구소, 골드만삭스의 미래예측에 따르면

남북통일의 상승효과는 독일통일과는 판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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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사에 유례가 없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단기간에 세계 최부강국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고,

​통일한국이 IT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며,

​한반도가 세계번영의 중심축이 되는 것이 통일한국의 운명입니다.

민족에 바탕한 광활한 세계관으로 무장하여

대륙을 향한 광개토대왕의 웅혼한 꿈,

​해양을 향한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으로,

​젊은 세대가 당당하고, 호쾌하게

세계무대를 누빌 수 있는 최선진 평화강국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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