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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동북아 역사의 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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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행스님 작성일19-09-01 16:17 조회2,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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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기해년은

3.1운동 100주년과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은 한반도는

일본의 경제보복과 지소미아 협정 파기등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요구 받고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주된 세력을 형성하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민족은

동양 사상을 구축한 요체로서

역학(易學)의 원리를 새겨 볼 만합니다.

이 관점에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네 민족의 장단점을 들어 동양 사상의 형성 과정이나

동북아시아의 문화 문명에 어떤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봅시다.

불교에는 인과응보의 원리가 있으며.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으며 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인과법칙입니다.

이것은 조상의 죄과를 후손이 치른다는

유교의 권선징악 원리와 일맥상통합니다.

동양 사상에 있어 대표적 사상인 유교, 불교, 선교(도교)

이런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보는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역사 진화과정을

유교, 불교, 선교의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반 역사학자들과는 달리

과거의 역사보다는 미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대부분의 사학자들은 정사로 밝혀진 내용 위주로 이야기 합니다.

즉 세계 역사에서

중국을 동북아시아 문명의 발상지로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를테면 중국에서 문명이 발생해서 우리나라로 전파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시각입니다.

또한 일본이 제일 늦게 동양의 전통 문화권에 들어갔지만,

현실적으로는 동양 문화의 세계성을

가장 잘 실현하고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를 근거로 예측해 본다면

미래 역사에서 일본은 가장 불행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결과가

미래에 분명히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사례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일본은 지난 500년 동안 무려 49차례라 우리나라를 침략했습니다.

만약 임진왜란 때 천운이 우리 편이 되어 주지 않았다면

세력으로만 보자면 일본에게 우리 땅을 열 번도 더 빼앗겼을 것입니다.

수차례 왜군의 침략으로 삼남은 쑥대밭이 되었고,

결국 함경도까지 함락되면서도

나라를 완전히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우리나라의 국운 덕분이었읍니다.

즉 우리 선조들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동양의 전통적 가치를 지키며 남을 해칠 줄 모르고 살아온 것이

결국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읍니다.

이것이 바로 동양 사상이 근본원리인

인과법칙이자 인과응보이며 우주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역학의 원리로 풀이해 보면 다음과 같읍니다.

 

주역의 팔괘에서 우리나라는 간방(艮方)’에 위치해 있다.

주역에서 ()’은 사람에 비유하면 소남(小男)’이다.

이것을 나무에 비유하면 열매다

열매는 시종(始終)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소남을 풀이하면 소년이라 할 수 있는데,

소년은 시종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소년은 청산(靑山)이면서 아버지 입장에서는 결실이기 때문이다.

소년이 다시 시작되어 성장하며 언젠가는 아버지가 된다

열매는 결실 전 뿌리에 거름을 주어야 효과가 있고

일단 맺게 되면 자기를 낳아 준,

다시 말해 열매를 만들어준 뿌리와 가지의 말을 듣지 않는다.

 오히려 열매는 뿌리를 향하여 자기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의 원리이자 소남의 해석이며 시종의 논리다.

주역을 지리학상으로 전개해 보면

우리나라는 간방에 해당되는 데 지금 역의 진행 원리로 보면

이 간방의 위치에 간도수에 해당되어 비추고 있으며

간도수란 주역에서 인간과 자연과 문명의 추수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이 간도수는 100년전인 1,900년 초부터 시작되었다

.8,000만 국민의 화합과 지혜로

극일(克日)을 넘어 승일(勝日)의 출발이 되었으면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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