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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웹 우주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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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01 06:35 조회1,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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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눈’ ‘우주를 보는 창

 

허블 우주망원경의 다른 이름이다

 

인류가 우주의 신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31년째 지구 상공 559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은 

우주사를 새로 쓸 만큼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블랙홀을 발견하고 우주 나이가 137억년임을 밝혀냈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시각이 

허블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다

 

당초 예상됐던 수명 15년의 두 배를 살아가며 

허블 시대를 열어젖힌 허블 망원경도 이젠 늙었다

 

2025년쯤 수명을 다한다.

 

허블의 후계자를 자처한 게 

제임스 웹(James Webb) 우주망원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유럽·캐나다 항공우주국이 25년 동안 

12조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인류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집약한 

인류 최고의 우주망원경이다

 

전반적 관측 능력이 허블의 100배다

 

사람의 눈처럼 가시광선을 관측한 

광학 우주망원경인 허블과 달리 

제임스 웹은 적외선 우주망원경이다

 

더 멀리 더 선명하게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다

 

직경 6.5m, 얇은 금을 도금한 은백색 금속인 

베릴륨 거울 18개로 구성됐다

 

망원경 명칭은 1950~1960년대 초기 

아폴로 계획을 이끈 NASA 2대 국장 

제임스 에드윈 웹의 이름을 땄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1225일 오전 720(한국시간 오후 920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발사 일정이 수차례 연기된 끝에 다시 잡혔다

 

제임스 웹은 발사 이후 29일간 이동해 

지구로부터 약 160떨어진 태양 궤도에 진입해 

지구와 나란히 공전하며 관측 활동을 벌이게 된다

 

빅뱅 직후 우주 탄생 초기에 발생한 빛과 먼지를 확인하고

외계행성 대기의 성분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우주는 여전히 신비의 공간이다

 

우주·생명·태양계가 탄생한 과정도

태양계 밖 외계행성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도 아직 모른다

 

제임스 웹은 인류가 그동안 보지 못한 

저 깊은 영역의 우주를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인류가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

 

제임스 웹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2021년 인류에게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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