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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한국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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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3 13:43 조회3,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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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해년 2019

한국의 생존 전략을 구상해 본다.

 

2017년 세계 싱크탱크들이 확실하게 예측한 것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세계가 초불확실성(hyper-uncertainty)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가

세계화의 심장부인 월스트리트에서 반발하여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정점을 지나 급속히 쇠퇴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백인 노동자들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결행하여

초국가연합인 EU에 거대한 균열이 발생하였고,

미국제일주의, 고립주의, 보호주의를 내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나서

점차 신자유주의 세계화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트럼프가 중국을 불공정 무역국가로 공격하자

G2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한국은 두 고래에 낀 새우가 되고 있다.

(1) 한국에서도 초위험사회(super-risk society)가 도래하였다.

세계화 시대에 국민국가는

더 이상 위험을 해결할 자원능력,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초위험사회의 신드롬으로 먼저, 재난사회를 들 수 있다.

 

(2) ICT의 심화와 인공지능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기술이 더욱 노동절약적이게 되었고,

세계화에 의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고용불안사회가 되었다.

 

(3) 초고령사회는 저출산사회와 맞물리면서

초위험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초고령화, 인생 140세 시대, 초건강사회가 저출산사회와 만나면서

재앙적 수준의 초위험사회가 되고 있다.

한국의 생존전략은

첫째, 복지사회를 앞당겨서 초위험사회에 대비하는

보험역할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

의료, 교육출산노령, 일자리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강화하고,

다수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소득을 이전하여

불평등을 개선해야 한다.

둘째, 고용을 많이 창출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가전과 같은 주력산업과

한류산업, 의료산업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투입하여 혁신함으로써

생산성과 고용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두뇌유출 국가에서 두뇌유입 국가로의 전한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지능정보화사회를 앞당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 ·미 대화는

북한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주여주고 있는 희망의 창이다.

북한리스크를 줄이고 8000만 한반도경제권을 형성하면

초강력 경쟁자인 중국, 미국, 일본, 뿐만이 아니라

빠르게 추격해오는 신흥국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고,

저출산노령사회로 인한 노동력 수급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새해 기해년 2019년을

한국이 세계에서 생존 성장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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